항공기 소개
대한항공은 2019년부터 새로운 기종인 보잉 737-8 (과거명 737 Max 8) 기종을 도입하고 있다. 이 기종은 737-800과 737-900기종을 대체할 계획이었지만... 모종의 사고와 안전 논란으로 인해 도입이 지연되면서 무산되었다. 후미 쪽에 쓰여진 기종 명이 생산 직후까지만 해도 BOEING 737 MAX 8이었는데 현재는 BOEING 737-8로 변경됐다. 아무래도 결함 사태로 인해 언론 이미지가 나빠지니까 뺀 것으로 보인다. 2025년 기준, 인천발 단거리 국제선에 투입되고 있으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B737-8 기종은 158석 좌석배치 기종과 146석 좌석배치 기종의 2종류의 항공기가 있다. 현재는 좌석 뒤쪽의 기내식 보관 공간을 제거하고 추가로 좌석을 배치하는 개조가 진행중이기에 언젠가는 모든 기종이 158석 좌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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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37-8 (158석) | B737-8 (146석) |
좌석 사양
132cm (52”) Pitch / 53cm (21”) Width / Prestige 8 Seats
프레스티지 좌석은 리클라이너(우등고속) 타입의 좌석을 채택했다. 대한항공의 737 기종들은 모두 같은 타입의 좌석을 사용하지만 737-8에 탑재된 좌석은 좌석 간격이 52인치로 가장 넓다. AVOD 모니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79~81cm (31~32”) Pitch / 45cm (17.8”) Width / Economy 138/150 Seats
일반석 좌석은 최대 32인치 간격으로 보통 수준이다. 대한항공의 광동체 중에서는 최대 34인치까지 설정된 경우도 있지만 협동체에서는 준수한 편이다. 프레스티지와 마찬가지로 일반석도 AVOD 모니터는 장착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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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737-8 기종의 특징이라면 AVOD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지 않지만 개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BYOD 라고 불리는 방식인데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방법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별도로 대여를 하고 있지 않으므로 개인이 직접 지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좌석배치도 및 추천좌석
좌석 수 외에는 차이점이 없기에 두 기종 모두 같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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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열 ~ 8열 : 프레스티지 클래스 대한항공의 B737-8 기종은 좌석이 180도로 젖혀지지 않는 리클라이너 사양이다. 창가 좌석에 앉으면 화장실을 이용할 때 옆좌석 사람에게 양해를 구해야 할 수도 있다. 어느 좌석에 앉아도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하지만 좌석 뒤 수납공간을 이용하려면 8열을 선택하는게 유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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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28열 : 베시넷 좌석 / 엑스트라 레그룸 맨 앞자리는 여유로운 발 밑 공간이 있지만 물건을 아래에 보관해 둘 수는 없다. 전부 머리 위 선반에 올려두어야 한다. A, B, C 좌석은 베시넷 좌석을 필요로 하는 가족에게 우선 배정되기에 사전에 지정이 불가능하다. 다만 웹체크인이 시작되는 타이밍에 개방되며 운이 좋으면 무료로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D, E, F 좌석은 유료로 사전에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무료일 경우 추천]29열 ~ 31열 : 전방 선호좌석 전방 선호좌석은 좌석 간격이 다른 이코노미석과 다르지 않다. 다만 전방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전 좌석지정시 유료로 판매되는 좌석이다. 대한항공 또는 스카이팀 티어를 보유하고 있어서 전방 선호좌석 지정이 가능할 경우에는 고려해볼 수 있다. [비추천]32열 A,B,C : 창문없는 좌석 이 좌석은 바깥을 볼 수 있는 창문이 없다. [비추천]35열 : 일반 이코노미석 비상구석 바로 앞에 위치한 이코노미석은 좌석 리클라이닝을 이용할 수 없다. [추천]36열 및 37열 : 비상구석 비상구석은 여유로운 발 밑 공간이 있지만 물건을 아래에 보관해 둘 수는 없다. 노약자 및 어린이는 좌석 지정을 할 수 없다. 비상구석의 일부는 엑스트라 레그룸으로 유료로 판매된다. 36열은 좌석 리클라이닝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요주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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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열 까지는 바깥 풍경이 날개에 가릴 수 있다. 시야 방해가 없는 좌석은 42열 부터지만 엔진 뒤쪽이 되므로 소음이 신경쓰일 수 있다. [비추천] 맨 뒷좌석 [158석 항공기] 52열 / [146석 항공기] 50열 대한항공의 B737-8 항공기의 맨 뒷좌석은 바로 뒤에 화장실 벽과 기내식 수납용 격벽이 있어서 좌석 리클라이닝을 이용할 수 없다. 화장실의 소음과 냄새가 신경쓰일 수 있으며 항공기 하기도 맨 마지막에 해야 한다. 다만 화장실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사람에 따라서는 장점이 될 수도 있다. 기내식은 맨 앞과 맨 뒤부터 제공되므로 이 좌석에 앉으면 기내식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리클라이닝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비추천이지만 리클라이닝을 제외하면 그렇게 나쁜 좌석은 아닐 것이다. |
관련 탑승기
추가 예정
마치며
대한항공의 B737-8 기종은 과거에 B737 Max 8 이라는 명칭이었고 한동안 논란이 있던 기종이었기에 아직까지 일부 사람들은 이 기종을 꺼리는 경향이 없잖아 있다. 그렇지만 제조사에 의해 문제가 수정되었고 현재는 전세계에서 안전하게 운항하고 있는 기종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B737-8 기종의 특징으로는 국제선임에도 불구하고 AVOD 모니터를 장착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국내선을 주력으로 다니는 B737-900 기종과는 다르게 국제선 전용으로 다니는 기종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개인 휴대기기로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해야 하는 설정이 필요하고 AVOD 모니터에 비해서는 화면이 작기 때문이다. 국제선 전용 항공기라면 적어도 AVOD 모니터가 탑재되는게 조금 더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이 기종은 기내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 필요에 따라 이용을 고려해볼만 한데 의외로 요금이 저렴하지도 않고 통신 속도가 위성통신을 이용하기 때문에 썩 빠르지도 않다. 메신저 이용 정도가 딱 적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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