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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정보

나리타 공항 입국심사를 최대한 빠르게 받기 (자동출입국심사)

by 도마멍멍이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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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입국심사-썸네일

 

INTRO

 

나리타공항-입국심사
나리타공항 제2터미널 입국심사대

 

나리타공항으로 입국할때 입국심사를 받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법을 경험에 기반해 남겨본다.

(일부 부정확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실제 이용시에는 더블체크가 필요할 수 있음)

 


국적 불문 공통사항

나리타 공항에서는 어느 터미널을 이용해도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심사구역으로 걸어가야 한다. 결국 먼저 내릴 수 있는 비행기 앞쪽에 있는 좌석을 이용해야 하는게 유리하다. 비즈니스 클래스나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이용할 경우 보다 빠르게 하기할 수 있다. 전석 이코노미 LCC인 경우에는 앞열 좌석을 유료로 구매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비행기를 내리고 나서의 동선도 잘 생각해야 한다. 어차피 입국심사구역까지는 일방통행이기에 표시를 잘 보고 무빙워크를 적극 이용하면 같이 내린 사람들보다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때 화장실 이용은 되도록 하지 않는게 좋다. 가령 신속하게 볼 일을 마쳤다고 해도 모두가 서두르는 환경에서의 1분 1초는 꽤 차이가 크다.

 


입국심사 대기줄 선택하기 - 일본국적자 또는 이중국적자

나리타공항-입국심사-자동출입국심사

 

일본국적을 가지고 있을 경우 내국인용 대기줄을 이용하면 된다. 역시 자동 출입국심사를 이용하면 소요 시간이 외국인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르다. 인천공항의 내국인/외국인 입국심사 차이를 생각해보면 된다.

 


입국심사 대기줄 선택하기 - 단기체류 외국인 (90일 여행비자)

사실 단기체류 외국인은 선택지가 없다. 다들 경험하는 긴 입국심사 대기줄을 서야 한다. 그래서 비행기에서 얼마나 빨리 내리느냐가 중요하다. 때문에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나리타공항의 출입국심사는 항공사의 티어와 상관이 없다. 밀리언 마일러도 일반 승객도 모두 줄서는 것은 동일하다. 일본에서 운영중인 패스트트랙은 어디까지나 출국시 보안검색을 단축시켜 줄 뿐이지, 출입국 심사는 해당되지 않는다.

 

일본은 현재 무비자 관광 단기체류 외국인을 위한 자동출입국심사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엄밀히 말하면 TTP(트러스티드 트래블러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한다.

 


입국심사 대기줄 선택하기 - 중장기체류 외국인 (재류카드 소지자)

영주자를 포함한 중장기체류 외국인은 전용 심사대를 이용해야 한다. 단기체류 외국인용 대기줄 보다는 짧지만 붐빌때는 이 대기줄도 꽤 시간이 소요된다. 중장기체류 외국인 전용 심사대가 아니라 단기체류 외국인도 심사대 자체는 같이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리타공항-입국심사-자동출입국심사

 

개인적으로는 자동화게이트(自動化ゲート) 사용을 추천한다. 여권인식, 지문인식 및 사진촬영을 모두 자동화된 기계에서 할 수 있는 입국심사 방법인데 일본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자동 출입국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 과도기시절 도입된 장치이다. 이 게이트는 외국인도 사용할 수 있지만 사전에 공항에서 여권 등록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전에 여권을 등록해야 하기에 이용자 수가 적은데 사실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일본인은 쓸 필요가 없고 외국인 중에서도 굳이 여권 등록을 사전에 해가면서까지 쓸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효과는 대단하다. 이용객이 상당히 적기 때문에 대기줄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줄이 생겨도 자동화 게이트 특성상 입국심사가 금방 끝나기때문에 소요시간은 압도적으로 적다.

 

나리타공항-입국심사-자동출입국심사

 

이용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공항에서 자동화게이트 이용등록을 해야한다. 귀찮지만 한번 해두면 재류카드나 여권의 어느쪽이든 빠른 만료일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으니 시간날때 해두면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다.

 


운에 맡겨보자

마지막으로 이건 정말 예측할 수 없다. 나리타 공항도 아침 저녁으로 항공편들이 몰리는건 마찬가지인데 한국에서만 오는게 아니기때문에 항공기 착륙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항공기에서 가장 먼저 내려도 꽤 오랫동안 기다려서 입국심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착륙 러시가 발생할 때에는 어쩔 방법이 없다.

 

운 좋게 착륙이 거의 없는 시간대에는 반대로 텅텅 비어있는 입국심사 대기열을 볼 수도 있겠다.


팁 : 도착 후에도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한가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랜드사이드에 있는 라운지는 공항에 입국한 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나리타는 IASS라운지가 그 대상이다. Priority Pass를 비롯한 이용 가능한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이용해보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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